청주 가볼만 한 곳 상당산성

청주에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어 어디를 돌아볼까 하다가 상당산성 둘레길이 좋다고 하여 상당산성으로 향했습니다.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고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구축된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사적 제212호이며 둘레길은 4Km입니다. 

 

상당산성 입체조감도 

처음 들어설때부터 정말 넓은 면적에 놀랬는데 산성의 둘레만 4,400m라고 하고 입체 조감도를 보면 원형이 잘 남아있는 포곡식(골짜기를 둘러싼 산줄기를 따라 성벽을 쌓는 방법) 석축산성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였는지 너무 더워서였는지 사람도 없고 너무나 깨끗한 잔디밭을 보는 내내 마음이 뻥 뚫린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시작한 쪽은 남문 둘레길이었습니다. 

 

사실 둘레길을 많이 돌아보고 싶었지만 공남문 까지만  한 바퀴 돌도 내려왔답니다. 그래도 푸른 소나무 아래 길게 이어진 성곽길을 따라서 돌고 내려오는 내내 힐링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의 답답함은 다 잊고 맑은 공기에 탁 트여진 모습을 보면서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날씨가 선선할때쯤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코스안내

 

제1코스 3km 약 1시간 40분 소요

청주랜드 주차잔 -> 우암산순환로 -> 음료수대-> 성벽->서문->북장대->동문->산성마을->서남암문->것대산 봉수대까지 약 1.6Km

 

1코스는 터널위에서 우측능선을 따라올라가는 완만한 능선길입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서는 길은 짧지만 가파르다고 합니다. 산성에 올라가면 청주시가지와 미호평야를 살펴볼수 있고

동암문, 진동문,동장대를 거쳐 산성마을에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동장애는 산당산성 동쪽에 서장대와 마주보고 군사를 지위했던 곳이며 서장대는 물론 남문과 수문, 성안쪽까지 다 살펴볼수가 있습니다. 

 

제2코스 4.2km 약1시간30분소요

남문->남암문->서문->동암문->동문,동장대->저수지, 남문 

 

산성일주포스로 산성의 5개문을 모두 살표볼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손쉽게 역사 유적을 즐길수 있고 가족단위로 주말을 즐길수 있는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남문은 산성산성의 정문으로 무지개문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문을 보호하기 위해 치성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동문은 산성에 흔한 평문의 형식으로 되어있고 무사석을 5단으로 쌓고 그위에 장성을 올려 안정감이 있는 구조입니다. 

청주의 주변 경관을 구경할수 잇고 정말 아기자기한 등산의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좋다고 합니다. 

 

 

산성길 까지 가서 청주시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까지는 못 같지만 다음에는 빨갛게 물든 상당산성을 보러 다시 한번 

 

 

청주에 가볼만한곳으로 너무 좋습니다.